[굿모닝경제]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삼성전자는 '파운드리'에 사활 / YTN

2023-06-28 165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도 저희가 반도체 관련한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파운드리 포럼에서 타이완의 TSMC에 맞설 계획을 발표했는데 먼저 파운드리가 어떤 개념인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정환]
일단 반도체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알려져 있죠. 메모리 반도체 하고 비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반도체라고 하는 부분이고요. 메모리 반도체는 두뇌로 따지자면 기억을 하는 것들이 명확하고 시스템반도체는 연산을 하는 기능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연산이라는 게 결국은 제어라든지 명령을 내리는 게 시스템반도체고요.

시스템반도체는 보통 설계하는 곳과 만드는 곳이 분리돼 있거든요. 설계하는 곳들을 팹리스라고 하고 그다음에 만드는 곳들. 왜냐하면 설계하는 곳에서 만들기가 어려운 게 설계는 굉장히 자동차라든지 특정한 제품 의존성이 굉장히 크고요. 그렇지만 공정은 그걸 하나하나, 그러니까 어느 팹리스는 자동차를 잘하고 어느 팹리스는 모바일이 잘하고 되게 구분이 많거든요.

그걸 안정적으로 생산해 주기 위해서는 파운드리라는 게 필요합니다. 파운드리라는 것은 결국은 시스템반도체를 생산해 주는 공장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고요. 팹리스에서 설계도를 받아서 공장에서 찍어내는 이런 기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삼성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TSMC와 더 이상 격차가 벌어지면 안 된다는 그런 관점에서, 특히 AI가 지금 확장될 거라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AI 관련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을 늘리고 그다음에 기술적으로도 지금 3나노라고 하는데. 이게 나노는 보통 클수록 안 좋습니다.

그러니까 나노가 작을수록 좋다고 이야기하는데 왜냐하면 기판의 선로 크기라고 얘기하거든요. 선로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좋은 반도체기 때문에 지금 3나노를 2나노로 적극적으로 가겠다. 지금 그리고 삼성이 많이 생산하고 있는 게 모바일 쪽인데 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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